인플레이션 내용 정리 : 의미와 장점, 단점, 금리와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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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대한 의미와 장단점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남으로써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그리고 현재 우리가 직면해 있는 상황에 대해 한번 되돌아보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다. 경제학에 대해 잘 모른지만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선별하였으니 끝까지 한번 읽어 보기 바란다.

 

22년 7월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인상하고 그 마저도 0.50% 인상하는 '빅스텝'을 결정하였다. 현재는 기축통화국의 미국과 기준금리 차이가 다시 0.5%p 차이로  벌어졌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치솟는 와중에 그 원인으로 생각되는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내용을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다.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인플레이션은 간단명료하게 '물가 상승'이라고 알면 된다. 경제에서 상품, 서비스 등의 우리가 거래하는 모든 종류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은 우리 경제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지만 급격한 물가상승은 오히려 경기침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 분류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의 의미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원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원인 중에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다. 이 3가지 원인은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면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서로 악순환을 거쳐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

  1. 원가(원자재) 가격 상승
    • 여기서 말하는 원가는 원자재, 임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대표적으로 석유, 금속 등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예로 들 수 있다. 상품 제조에 투입되는 비용 증가로 인해 제품 가격이 상승으로 이어지고 가격 상승의 부담은 소비자에게 전해지게 되는 것이다.
  2. 수요량 증가
    •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량이 급격히 증가하면 가격이 상승한다. 일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한 수요, 공급 불균형은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인 수요량 증가는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예를 들어 리미티드 에디션 같은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급량은 정해져 있지만 수요가 많음에 따라 높은 가격에도 소비자들은 제품을 찾게 되는 경우이다.
  3. 금융 및 통화 정책
    • 이 경우가 우리가 최근에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주된 원인이다. 경제 부양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금리를 인하를 하거나 대출을 쉽게 받는 등 시장 경제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경직된 시장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사용 가능한 자본이 증가함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위한 더 많은 지출과 수요가 이뤄지는 것이다.

위에 언급된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서로 상호적인 연관 관계가 있으며 단독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나 대부분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화폐가치가 하락하면서 상품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을 판단하는 기준

인플레이션이라고 판단하는 기준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 미국에서는 개인소비지출(PCE),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인플레이션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우리가 부르는 연준에서는 연 2%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현재 최근까지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역대 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22년 5월 : 전년대비 8.6% (지난 40년 만에 최대 폭 상승)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22년 6월 : 전년대비 6.0% (지난 23년 만에 최대 폭 상승)

 

인플레이션의 장점

인플레이션은 경기 부양을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시장 경제가 경직되어있을 때 시장에 자본을 투입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더 많은 돈을 지출하게 하여 공급과 수요의 총량을 늘리기 위한 방법이다. 이론적인 내용이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작을 때는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대출 상환하는 역할을 증진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이미 대출받은 돈에 대해서 화폐가치가 하락된 돈(인플레이션)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는 대출 상환을 늘리고 다시 경제적 능력을 원상복구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위 내용은 이론적인 내용이나 실제 경제 상황에서는 그 효과가 미미하고, 만약 인플레이션의 강도가 강했을 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의 단점

이미 발생한 인플레이션이나 가파른 상승의 물가 상승은 소비자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이미 많은 돈이 시장에 풀린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기업, 정부로 인해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이미 언급한 시장 경제에서 공급, 수요 불균형이 다른 방향으로 발생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었을 때는 소비자의 지출 활동이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경제가 순환하면서 발생하는 일이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 인플레이션을 만들었다면 그로 인해 경기침체가 오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다.

 

이런 와중에 정부 정책이 중요한 부분이다. 적절하고 효과적인 금융, 통화 정책을 통해 높아진 물가를 안정적인 상태로 만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금융, 통화 정책의 방향이 안정적인 물가를 자리 잡게 하는 것이다. 최대한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양적 긴축, 금리인상 등을 통해 시장 경제를 안정화를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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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금리와의 상관관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은 필연적인 관계인 것 같다. 각 국의 중앙은행에서는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요 도구로 금리인상을 실시하고 높은 금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라고 생각된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주춤하고 경제 성장이 둔화될 때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는 것으로 경제 상황은 언제나 순환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기축통화국인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인상 :: 과거 사례 확인, 닷컴버블, 서브프라임

 

 

 

경제 공부하는 공간

 

한국은행 기준금리 '빅스텝'인상 전망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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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7월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를 앞두고 경제 전문가 대부분은 '빅스텝'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금리인상에서 '빅스텝'은 0.50%으로 큰 폭의 상승이고 금융정책 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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