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내일채움공제 :: 조건, 만기, 중도해지 정리

요즘 청년들, 사회초년생들에게는 고민이 많을 것이다. 글로벌 긴축으로 인한 금리 상승, 이미 오를 때로 오른 부동산 이제 막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들에게는 좋지 못한 뉴스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언제 돈 모으로 어떻게 자산을 늘려가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이 필요한 단계이다. 오늘은 그 계획에 도움이 되고자 청년 내일 채움 공제의 혜택과 가입 조건, 만기, 중도해지 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같이 알아보고자 한다.

 

만약 본인이 중소기업에 일을 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들을 읽어보고 당장 신청해보자. 정부 정책이니만큼 중소기업에 근로하는 청년들에게는 아주 좋은 혜택이 있다.

 

목차

 

청년 내일채움공제란?

청년 내일채움공제는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에 일자리 취업 촉진,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완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고, 중소기업에 근로하는 청년이 2년간 적립하여 청년의 자산형성, 사회초년생에게 초기 경령형성을 통해 미래설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출처 : 청년내일채움공제

먼저 요약을 하면 청년+기업+정부에서 2년간 공동으로 적립하여 만기 시 1,200만 원의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 기존에는 3년형도 있었으나 2020년까지 한시적 운영하여 종료되었고 현재는 2년형 신규가입 가능

 

 

청년 내일채움공제 지원 조건, 대상

지원 조건, 대상 : 청년

- 만 15세 ~ 34세의 청년으로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신규 취업한 청년

-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없는 생애 최초 취업자

- 학력은 제한이 없으나, 현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재학 중인 자는 가입 불가 (졸업예정자 가능)

  ** 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에 비례하여 참여 제한 연령을 연동하여 적용 (최고 만 39세로 한정)

  ** 월 급여 총액이 300만 원 이하인 청년

 

군 복무를 늦게 시작하거나 장기 복무를 한 경우를 대비하여 그에 비례하게 만 39세까지 지원 가능하며, 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이니만큼 월 급여가 300만 원 이하인 청년들에게 지원한다. 월 급여가 300만원 이상인 청년들은 아쉽지만 본인의 급여가 다른 근로자 대비 많은 것에 만족을 해야겠다.

 

 

지원대상 : 기업

-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

  ** 소비향락업 등 일부 업종 제외

  ** 벤처기업, 청년 창업 기업 등 일부 5인 미만 기업도 참여 가능

 

기업의 입장에서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기준으로 기업규모를 달리하고 기업분담 비율이 다르다. 기업규모가 작으면 작을수록 정부 지원금이 많아지므로 회사 입장에서는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어서 기업에게도 좋은 제도인 것이 틀림없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지원 내용, 적립금, 만기

청년 내일채움공제는 기본적으로 적립 형태인데 청년, 기업, 정부가 2년 동안 적립하여 만기 시 수령하는 제도이다.

 

청년 적립금

청년은 본인이 2년간 월 12만 5천 원을 매달 적립하여 2년간 총 300만 원 적립을 한다.

 

기업 적립금

기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에 따라 채용유지 지원금 지원받고 나머지를 기업에서 분담한다. (기업기여금으로 적립)

예를 들어 기업규모(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30인 미만이면 정부에서 기업지원금을 전액 부담하여 2년간 300만 원 적립

             기업규모(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200인 이상이면 정부에서 기업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2년간 300만원 적립

 

정부 적립금

정부에서는 6개월 단위로 적립하며 2년간 총 600만 원 적립한다.

 

청년 내일채움공제 만기

청년 내일채움공제 만기 예시이다. 청년, 기업, 정부가 각각 적립을 하여 1,200만원 만들고 2년간 이자를 추가로 받는다. 청년의 적립금 300만원 대비 2년 후에 3배를 수령할수 있는 엄청난 매력이 있는 제도이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중도해지

청년 내일채움공제의 중도해지는 가능하다. 중요한 건 중도해지 사유에 따라 해지 환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

이는 중도해지 귀책사유에 따라 중도해지 사유에따라 수급권자가 달라진다.

여러 내용 중 해지 사유별 해지 환급금 수급권자를 알아보자.

 

기업의 귀책사유로 인한 중도해지

대부분의 금액은 청년이 수급권자로 받아 낼 수 있지만 기업에서 적립한 금액은 사유에 따라 청년이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혹은 성희롱의 경우는 경우에 상관없이 청년이 수급권자로 모두 수령하게 되어있다.

 

청년의 귀책사유로 인한 중도해지

청년의 귀책사유로 인한 중도해지 경우도 대부분 청년이 수령하지만 퇴직, 이직, 학업 등에 인한 사유는 기업 적립금은 받지 못한다.

제도상 청년을 위한 정책으로 대부분 항목이 청년에게 수급권자로 돌아가지만 부정수급만큼은 청년이 낸 만큼만 돌려받게 된다. 이 부분은 2년 동안 시간낭비만 한 것이므로 부정수급만큼은 하지 말자. 이미 제도상 청년들을 위한 제도이니 만큼 정직하게 내고 2년 만기 후 3배의 목돈을 마련하자.

 

 

청년 내일채움공제 재가입

1. 실시기업의 귀책사유로 중도해지되었을 때

2. 기타 지방관서장이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3. 퇴사 후 12개월 이내 동일기업이 아닌 기업에 재취업 시 가능 (1회에 한함)

청년 내일채움공제 가입방법

청년 내일채움공제 가입방법은 워크넷 - 청년공제에서 참여신청 후, 청년공제 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신청을 진행 한다.

반드시 정규직 채용 일로부터 6개월 이내 청년 공제 청약 홈페이지에서 청약신청을 완료하여야 한다.

6개월이 넘었을 때에는 신청이 불가하니 참고 바란다.

 

6개월이 넘었을 때는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라는 다른 제도가 있으니 관련 내용은 다음 포팅에 상세히 설명하겠다.

 

마무리하며, 요즘 취업시장을 보면 막연함이 앞선다. 일자리가 없을뿐더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및 기업문화 차이로 인해 더욱더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솔직히 누가 낮은 임금을 받고 더 많이 일하는 곳에서 일하고 싶겠는가. 청년들이 경제적 활동을 위해서는 취업의 문턱을 넘는 것이 먼저이고, 취업과 동시에 본인에게 적합한 계획으로 차근차근 준비해보기를 바란다.

 

앞으로의 인생은 여러분이 계획과 실행력으로 달라질 것이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준비단계에서 유익한 정보들로 글을 올릴 예정이다. 차근차근 부를 축적하여 40대가 되기 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파이어족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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