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국지수 편입 :: 의미, 중요한 이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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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증시가 하락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긴축,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와 같이 굵직한 악재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그 내용들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듯하다. 어제 포스팅 글에는 국내 증시 하락장에 대해 살펴보았지만 오늘은 조금 긍정적인 내용을 들고 왔다. 국내 증시가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될수 있다는 것이다.

MSCI 선진국 지수편입 주가전망 이유 현황 의미

오늘은 MSCI 지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증시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MSCI 지수란?!

    MSCI 지수 정의 의미 설명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발표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할이 커지면서 투자의 참고서로 삼고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MSCI 지수의 종류도 다양하다 국가별, 지역별, 시장 분류별 (선진국/신흥국), 종목 사이즈별 지수로 다양하게 나뉘고 있다. 

     

    MSCI 선진국/신흥국 지수

    MSCI 지수 중 크게 두분류인 선진국 지수와 신흥국 지수에 대해 알아보자.

     

    - MSCI 선진국 지수 (23개국)

      : 미국, 유럽 등 23개국 선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선진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으로 구성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국가

    - MSCI 신흥국 지수 (22년 1월 기준, 25개국)

      : 신흥시장 25개국 대상으로 각국의 상장된 주식을 업종별로 분류하여 구성

        한국은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 되어있고, 삼성전자, SK 하이닉스와 같은 대형주가 이 지수에 포함되어 있다. 최근 LG 에너지솔루션도 2월 14일 장 마감 기준으로 MSCI 편입된 것을 뉴스를 통해 알 수 있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호재인가?

    MSCI 수익률 비교

    22년 1월 31일 기준으로 MSCI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수 있는 자료이다.

    MSCI 1년간 (1yr) 수익률을 보면 신흥국 -7.23%, 선진국 16.53% MSCI 선진국 지수가 신흥국 대비 더 많이 상승한 것을 확인 할수 있다.

    MSCI 22년 (YTD) 수익률은 신흥국 -1.89%, 선진국 -5.29%로 신흥국 지수가 하락폭이 더 낮은 것으로 확인

    이는 최근 글로벌 긴축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인한 요인으로 예상된다.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좋은 것인가?

    2009년을 돌이켜 보면 선진국 대비 신흥국에서 2배 이상의 상승률을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저시기는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니 조금 특별한 상황이지만 선진국 지수가 항상 더 많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

     

     

    국내 증시 MSCI 선진국 편입 :: 현황

    일단 MSCI 선진국 편입은 지금 당장의 국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 신흥국 대비 선진국 시장 규모 8배

      -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

      -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지수 상승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관련 기사

    선진국지수 편입시에는 코스피가 4,500P까지 상승.... 개미 투자자들은 이때 다시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선진국 지수 편입 요건/제한사항

    국내 증시는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이 돼있지만 이미 대부분의 요건은 선진국 지수 요건에 만족을 하고 있다. 

    MSCI는 경제 규모, 증시 규모, 시장 접근성 등을 통해 선진국 지수 편입 요건을 판단한다. 

    국내 증시는 경제 규모나 증시 규모만 본다면 충분히 선진국 지수에 편입이 가능하다.

     

    제한사항은 시장 접근성이다.

    1. 24시간 거래 가능한 외환시장

    2. 외국인 정보 확보를 위한 영문 공시 자료

    3. 배당 기준일 과 배당금 결정 등 글로벌 기준 준수

    4. 거래소의 데이터 접근성

     

    지난 1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외환제도 등 아직 개선되야 할 것이 많이 남아있지만 조금이나마 기대를 해본다. 

     

    마무리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관련해서 나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외국인 자본이 유입되면서 국내 지수가 크게 상승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그전에 만약 선진국 지수로 편입이 가능하다면 충분한 조정 (리밸런싱) 이후에 상승하니 기회를 엿보고 있어야 한다.

     

    대부분 언론에서는 만약 국내 증시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다면 일정을 아래와 같이 예상한다.

    1. 22년 6월 : 연례 시장 재분류 결과에 따라 선진국 예비 분류 목록에 포함

    2. 23년 6월 : 연례 시장 재분류 결과에서 선진국으로 분류

    3. 24년 5월 : 1년에 4번 있는 (2, 5, 8, 11월) MSCI 정기 변경 시기에 맞추어 편입

     

    위 일정은 기대이다. 확정일정 또는 예상 일정도 아니다.

    중간에 선진국 분류로 포함되지 못하면 그대로 신흥국 지수에 포함된다. 

     

    만약, 신흥국 지수에 그대로 남아있는다면 중국의 신흥국 지수 내에서 규모가 점점 커지게 돼서 국내 증시 규모가 작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신흥국 지수의 단점은 경제 불황이나 국제적 이슈에서 외국인 자금이 급격하게 빠져나가 국내 증시에 더욱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다.(최근 작년 10월 이후로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의 디커플링 현상?!) 만약 선진국 지수였다면 어땟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반대로 선진국 지수에 편입이 된다면 편입되기 전부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시는 상승 추세를 만들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 타이밍을 잘 노려야 할 것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획을 세워보자, 언제나 주식 앞에서는 겸손한 마음으로 본인의 소중한 자산을 잃지 않고 부풀리는 계획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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