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시장 전망 : 7월 FOMC 회의록 공개와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코스피, 코스닥 국내 주요 증시는 현재 매우 중요한 포인트에 위치해 있다. 최근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랠리를 이어가면서 이슈가 부각되는 종목은 큰 상승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금 국내 증시의 포인트가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내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8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주요 내용만 추려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7월 FOMC 회의록 공개와 9월에 있을 FOMC 회의 그리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있다. 그리고 현재 국내 증시의 흐름과 미국 증시의 흐름을 비교해보면서 국내 주식 시장 전망을 알아보도록 하자.

 

 

 

FOMC 회의록 공개와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7월 FOMC 회의록 공개가 8월 18 새벽 3시(국내 현지 시간) 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미 대부분의 내용들은 연준 파월 의장을 통해서 언급이 되었고 6, 7월에는 연속으로 미국 기준금리를 자이언트 스텝(0.75P)으로 인상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나 주식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자이언트 스텝이 엄청난 하락을 이끌었다고 생각된다.

 

인플레이션 정점 지났지 다는 경제 지표들

7월 말부터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 이유로는 인플레이션의 피크 아웃이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이를 뒷받침할 경제 지표들도 연속으로 발표되었다.

 

먼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것과 그 외의 경제 지표들이 인플레이션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9월 FOMC 회의 전망 및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오는 9월 21일에도 미국 연준의 FOMC 회의 일정이 잡혀 있다. 대부분의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났다고 나타내고 있지만 미국 연준에서는 그런 이유로 금리 인상을 미루거나 소폭 상승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기축통화국으로서 미국의 금융 정책으로 인해 많은 국가의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이언트 스텝(0.75P) 혹은 빅 스텝(0.5P)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금융 긴축 정책의 지속이냐 위험에 대한 선제적 금리인상을 할 것이냐의 차이인 것이다.

 

 

국내 증시 코스피, 코스닥 전망

국내 증시의 현재 위치는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상승세로 인해 좋은 흐름을 이어져 나왔지만 아직은 언제든지 하락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위치에 있다.

• 코스피, 코스닥 모두 21년 8월 고점을 기점으로 우하향 박스권을 그리면서 하락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현재 증시 포인트는 우하향 박스권을 돌파하기 위한 포지션이라고 생각된다.
• 박스권의 상단 저항선의 힘은 결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지 않다. 하지만 박스권 상단을 뚫으면 상승 추세로 돌릴 수 있는 기대감으로 수급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 현재 포인트 위치는 코스닥보다는 코스피의 포지션이 조금 더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 코스피, 코스닥 모두 단기 이동평균선은 골드크로스가 나온 점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코스피, 코스닥은 우하향 박스권의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위치에서 상단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박스권을 뚫는다는 것은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뀌게 되는 것으로 상승 추세 전환의 신호가 될 수도 있다.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 비교

미국 주식은 국내 증시보다 한발 빠르게 시장에 반응을 하고 있다. 다우존스 같은 경우는 이미 우하향 박스권을 뚫어주는 상승 추세가 나와 주었으며 나스닥은 박스권을 강하게 뚫고 나오지는 못한 상태이다.

 

최근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경기 침체 우려를 조금 완화시켜주는 덕분에 미국 증시는 조금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박스권을 돌파했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직 경제가 안정기로 들어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신호가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