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사 용어 :: 블랙 스완, 화이트 스완 의미

경제 시사용어 중 동물에 비유하여 그 상황을 설명하는 예시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며칠 전에 포스팅한 회색 코뿔소와 같은 용어입니다. 요즘 같이 글로벌 이슈로 인해 경제 상황이 많이 좋지 않거나, 경제 위기일 때 '블랙 스완(Black swan)'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블랙스완에 대한 의미와 유래를 알아보고 유사 단어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블랙 스완(Black swan)이란?! 의미

경제 용어로서 블랙 스완의 뜻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나서 경제적으로 엄청난 충격,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인데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못한 일로 충격적인 경제 위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1697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검은색 백조(블랙 스완)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백조는 흰색 백조만 있다고 생각하였고, 절대 존재하지 않을 것 같던 검은색 백조를 발견을 통해 이를 비유하면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월가의 투자 전문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자신의 저서 The Black Swan을 통해 경제 영역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블랙 스완의 예시

우리는 블랙 스완의 예시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의미에서 볼 수 있듯이 예측하지 못하였고 충격과 파급 효가로 인해 경제 위기까지 오는 사건들을 블랙 스완으로 비유하기 때문인데요.

 

1)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Subprime mortgage crisis)

대표적인 사례는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이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지은 책 'The Black Swan'이 출간 되고 얼마 있지 않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라가 직접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다룬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를 보더라도 월가에서는 모지기론에 대한 위험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지만 주인공은 경제위기로 인해 큰돈을 벌게 되지만 이후 큰 경제 위기가 발생하는 이야기입니다.

 

2) 코로나 19 (Covid-19)

코로나 19도 대표적인 블랙 스완의 예시입니다. 전염성이 엄청난 바이러스의 확산을 그 누가 예상을 했겠는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경제는 마비되었고 국내 증시만 봐도 한 달 만에 -800p가 빠지는 현상으로 급락을 보여주었다.

현재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하지 못하고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고 우리 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우리 일상생활의 충격과 파급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화이트 스완(White swan)이란?! 의미

블랙 스완의 파생어로 화이트 스완은 반복되는 위기로 충분이 예측 가능하고 예방할 수 있으나,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블랙 스완가 다르게 예측이 가능하고 예방이 가능한 일에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여 반복된 위기 상황을 야기 시기는 것입니다.

 

미국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 교수의 '위기의 경제학'에서 처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화이트 스완 예시

화이트 스완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지만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여 반복되는 위기 상황에 비유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생각되는 위기로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통화정책

대표적으로 통화정책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의 문제가 지속 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그에 따라 긴축 정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경제 위기가 다시 찾아올 때는 유동성 자금을 풀어서 양적완화를 진행시킵니다.

이런 통화정책이 예측이 가능하지만 적절한 대응책이 없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