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파월 3월 금리 인상 예고 내용 정리

반응형

미국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이 3월에 금리 인상을 예고하였다. 지난 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기준금리를 0.25%로 낮춘 이후 딱 2년 만에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다. 사실상 지난 2년간 미국의 기준 금리는 '제로 금리'의 시기였고 위축된 경제를 위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해 왔었다. 지금 시점에서 금리 인상 예고를 하며 파월 의장 언급한 내용과 그 배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미국 연준 파월 의장 3월 금리 인상 예고 언급 내용 확인
저금리 인플레이션 채권 매입 중단

 

목차

     

    제로금리, 인플레이션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이 2%를 훨씬 웃돌고 있다....(생략), 기준금리 0.25% 인상을 지지한다."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금리를 더 올리는 준비가 돼 있다"

    코로나 상황 이후 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펼치고 그와 동시에 유동성 자금 많이 투입되었다. 시장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었지만 지속적인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시장 경제 또한 크게 개선되지는 못한 것 같았다. 

     

    경제 호황기의 물가상승이 아닌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이어졌다. 최근 유가, 농식품, 비금속 등 생활 및 산업 전반의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이슈가 뉴스를 통해 많이 다뤄진 만큼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으로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파월 의장 "우크라이나 침공, 제재와 향후 사건에 따른 미국 경제 단기 영향은 매우 불확실하다."

    인플레이션의 심각한 와중에 추가적인 악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이다. 아직 글로벌 경제에 어느 정도 타격이 줄지 예측하기 어렵다. 위 언급한 것처럼 유가, 농식품이 많이 올랐던 이유도 침공의 이유가 크다. 러시아산 원유, 우크라이나의 농식품의 공급망 불안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이슈가 되었다.

     

    미 연준 채권매입 중단?!

    미국 연준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20년 3월부터 매달 미 국채 등채권 총 1,200달러를 매입하면서 시장에 유동성 자금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작년부터 테이퍼링(Tapering)절차로 150억 달러 채권 매입을 축소하였고, 올해 1월부터는 두 배인 300억 달러 채권 매입을 축소하였다. 2020년 3월 이후 실시된 채권 매입이 올해 3월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월 의장 "통화정책을 이동시키는 과정은 연방 금리 목표 인상과 연준 대차대조표의 규모를 축소하는 것..."

    **대차대조표 : 일정 시점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상태 및 내역을 나타낸 재산 목록표

     

    대차대조표 숙소 시기에 대해서는 직접적 언급은 없었지만 금리 인상 후 "재투자 조정을 통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금리 인상은 물론 연준 자산을 축소하는 양적 긴축도 병행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 FOMC는 3월 15 ~16일 열린다. 금리 인상은 이미 예고되었고 금리인상은 0.25% p의 베이비 스텝이냐 0.5%의 빅 스텝으로 가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국 연준에서는 경제 위기 때마다 통화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의 토대를 마련한다. 경제는 사이클이다 내려가는 것이 있으면 올라가듯 순환한다.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보자!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