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사업자등록 신청 주의사항 : 회사에서 알 수 있을까?

물가는 오르고 이자 부담이 커질수록 직장인들의 고정 지출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이 투잡, 쓰리잡을 생각하면서 사업자 등록에 관심이 생길 수 있는데 사업자 등록을 하면 다니던 회사에서 알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면서 근로소득으로는 가족의 생계와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으로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사업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이 사업자 등록에 대해 찾아본 내용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직장인 사업자등록 회사에서 알 수 있을까?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직장인이 사업자 등록을 한다고 해서 회사에서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수익이 일정 금액이상 넘어가게되면 추가로 발생한 소득으로 인해 건강보험료가 상승하게 되면서 회사에서 알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정해진 근로 소득으로 건강보험료를 산정해서 납부하지만 추가적인 소득으로 인해 건강보험료가 변동된다면 회사에서 모를 수밖에 없는 것이죠. 다르게 생각하면 사업자로 인한 추가 소득이 낮다면 내가 언급하지 않는 이상 회사에서는 절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나의 사업자 등록을 알 수있는 방법

 

사업자 등록을 냈는데 회사에서 알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앞서 언급한대로 사업자로 인한 소득이 일정 금액 이상 발생하였다면 건강보험료 상승으로 인해 사업자 등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한 소득은 연간 2,000만원 이상이 되면 건강보험료가 변동되면서 회사에서도 알게되는 것이지요. 월 소득으로 환산하면 월 166만 원 이상이 되겠네요.

 

두 번째, 사업자의 직원 채용입니다. 1인 사업자로 운영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직원을 채용하고 직원의 4대 보험을 적용하게 된다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럽게 회사에 알려지게 됩니다.

 

정리하지면 사업자의 소득이 연간 2,000만 원 이상이거나 직원을 채용한다면 건강보험료 변동으로 인해 근로 중인 회사에서 사업자 등록 여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직장인 사업자 등록시 불이익을 받을까?

 

우선 직장인이 사업자 등록을 하는 것은 이전 판례상으로 봤을 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재직 중인 회사의 취업규칙 혹은 회사 내규상의 겸직(겸업) 허용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재직 중인 회사의 겸업 금지 조항이 있다면 회사 내규상의 징계를 받을수 있습니다. 회사 입자에서는 당연히 회사 업무에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겸업금지 조항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사업자 등록을 알게 되다면 징계 여부 및 강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회사 내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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